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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총학생회, 건전한 새내기 OT 선언문 발표
작성자 황진아 등록일 2018-05-02 조회수 3048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총학생회가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바람직한 대학문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위한 성균인 선언문’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이 선언문은 총학생회 외에 2박 3일간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21개가 참여했다. ‘자율’, ‘평등’, ‘안전’ 항목으로 나눠 신입생들 전원이 건전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도록 학생대표들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이 담겨있다.

조기화·김준석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성범죄나 인권침해와 관련한 일들로 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대학에 새로 입학하는 후배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도록 노력하자는 분위기가 학생대표자들 사이에서 조성됐고, 전체 학생회 대표자들의 의지를 모아 선언문을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학생대표자들은 2월 중 학생관리자 성폭력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먼저 이수했으며, 오리엔테이션 참가자인 신입생들과 재학생들도 일정을 나눠 오리엔테이션 출발 전까지 모두 성폭력예방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2월 27일(화) 전체 입학식 일정 이후에 각 단과대학별로 흩어져 3월 1일(목)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승인 2018.02.26  15:19:51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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