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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잇따르는 학생 성추행…“사회 만연 왜곡된 성의식이 교내 스며들어 발생”
작성자 최규은 등록일 2017-07-28 조회수 3280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지난 23일 경기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김모씨(52)와 한모씨(24)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에게 안마를 강요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 19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A교사가 지난 6월 수업시간 중 학생의 외모를 가리키며 성희롱 발언을 하고 여성 비하 발언을 해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직무정지 조치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연일 발생하는 교사들의 학교 내 성희롱과 추행 등 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교육 현장의 안전망이 무너지고 있다.  

25일 경찰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나이 어린 청소년은 보호대상인 교사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겪으면 정신적 충격 등 2차 피해와 함께 평생 씻지 못할 상처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다 피해자 본인이 아닌 부모나 교사 등이 사건 처리에 나서면서 피해자가 원치 않는 대응이나 피의자 처벌로 이어져 또다른 부담을 남기기도 한다.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청소년과 같이 나이가 어릴수록 성범죄 피해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더 심각할 수 있다”며 “보호 대상자인 교사로부터 성범죄를 당하게 될 경우 학생들은 보호 대상자와 사회에 대한 불신을 갖게돼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교사나 부모 등의 대응방식에 따라 피해 청소년들에게 더 큰 상처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가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와 차별, 비하 등에서 비롯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사회에서 만연한 여성차별이나 혐오가 학교라는 공간으로 그대로 이어져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일상적 언어와 행위 속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여교사는 역으로 어린 학생들로부터 성적인 대상으로 비춰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교내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성범죄 예방과 성 평등 등 내실 있는 성교육을 교과항목으로 정착시켜 학생들이 어른이 돼 사회로 나갔을 때도 직접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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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3-3@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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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7. 07.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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